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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용산면, 버려진 공한지가 예쁜 소공원으로
기사입력  2021/04/14 [16:00]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14일 용산면에서 ‘남상천 주변 환경정화 및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주민과 관광객의 불법 쓰레기 투기 등으로 방치되어 있던 월산재 앞 폐도부지 내 공한지를 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지역 사회단체를 비롯한 면민과 용산면 직원이 참여하여 공한지 내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가 무성했던 땅을 복토하여 남천나무 900본, 영산홍 600본 등 총 1,500본을 식재했다.

특히 이날은 소식을 들은 인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정화 활동에 참여했으며, 용산면 번영회에서는 복토에 필요한 흙을 운반하기 위한 덤프트럭을 지원했다. 마을 이장들은 개인 굴삭기를 동원한 재능 기부를 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버려져 방치됐던 폐도부지 내 공한지는 쓰레기 불법 투기 장소의 온상으로 지목되어 지역민들로부터 우려와 함께 정비 건의가 잦았던 곳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성호 용산면 번영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 주신 면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용산면이 될 수 있도록 번영회를 비롯한 사회단체가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오늘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해 주신 용산면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 각자가 솔선수범하여 청정장흥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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