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군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영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 영암군수 전동평, 김남미)가 실제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지역사회 보호체계의 이중 삼중의 복지안전망 역할을 척척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제8기 영암군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및 실무협의체와 11개 읍면협의체를 구성하고 293명의 위원을 위촉하여 “민관협력을 통한 거버넌스 실현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역할 수행의 중심에서 지역실정에 밝은 복지이장 및 복지기동대원, 그리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지역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점을 찾으려는 이른바 “동네”중심의 복지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는 민·관 협력에 바탕을 둔 협의체가 지역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특히 다양한 民의 역량을 끌어내 지역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함으로써, 나눔과 소통의 민관협력 사업이 활발하게 펼쳐질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이다.
이러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영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연합모금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도에 11개 읍면에서 총 2억2천만원의 목표액을 달성하였고 최근 3년 동안 총 3억2천여만원의 모금액을 통해 11개 읍면의 지역에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나들이, 손맛 나누기, 공부방 꾸미기, 생계비 지원 등 지역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기부문화 확산과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1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로 대면활동 제약으로 인한 고독사 등 돌봄 공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나서서 일대일 매칭으로 반찬 배달과 안부살피기로 영암군민의 복지 향상에 힘써오고 있다.
올해 영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를 필두로 11개읍면 위원들을 위해 찾아가는 역량강화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및 추진배경에 따라 변화하는 지역사회 욕구를 반영한 특화사업 개발 등 복지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대표협의체 및 11개 읍면 협의체에 9천여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