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12일 구청 윤상원 홀에서 공직자 대상 안전·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16 세월호 참사 7주기 및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세월호 참사 사건을 추모하고 안전 및 인권보호 주체인 공무원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되었다.
유경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이 1부 강사로 나서 ‘세월호 참사와 진상규명 과정, 그리고 모두가 함께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인권과 정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김미숙 (사)김용균재단 이사장이 ‘안전한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해 걸어온 과정과 안전사회 건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내용으로 사회 속 안전관리 실태와 인권 현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좌석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됐다.
집합교육과 더불어 실시간 온라인 영상 송출을 통해 직원들의 교육 수강을 유도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광산구는 안전한 광산을 민선7기 주요 목표로 세워 시민과 함께 거리와 골목 구석구석의 위험한 곳을 발굴하고 개선했다”며 “이 경험을 살려 산재 없는 세상, 사고 없는 세상,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향해 저와 광산구 1800명 공직자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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