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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인문학 감성공간’ 신가도서관 ‘책숲’ 개관
기사입력  2021/04/12 [15:44]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도서관은 지난 10일 인문학 감성공간 「책숲」 개관식을 열었다.
‘자연과 인문으로 행복한 공간, 「책숲」’이라는 주제로 열린 개관식은 김삼호 광산구청장, 이영훈 광산구의회 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봄을 맞이하는 ‘비발디의 사계-봄’ 등 현악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소개 및 경과보고, 구청장 인사말, 축사, 테이크 컷팅식, 신가근린공원 내 도서교환전, 재활용 공예 등 부대체험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신가도서관 1층에 조성한 「책숲」은 인문학적 감성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지식과 정보공유의 독서공간이라는 본래의 목적에 다양한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변화된 트렌드를 반영했다.

신가도서관은 「책숲」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문학적·문화적 수요를 충족해 나가며 문화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2001년 5월 개관한 신가도서관은 광산구립도서관의 맏형으로, 동네와 주민의 많은 추억이 어려 있다”며 “‘책숲’은 주민의 삶과 지역의 이야기를 책처럼 보관하고, 감동도 주는 거점 공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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