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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남도 전통술에 영광 ‘톡 한잔 소주’
기사입력  2017/10/31 [14:22] 최종편집    이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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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가 11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영광 (유)대마주조(대표 정덕진)의 ‘톡 한잔 소주’를 선정했다.

 

‘톡 한잔 소주’는 영광 보리특구에서 생산되는 찰보리를 발효해 만든 증류식 소주로, 입 안 가득 보리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일품이다. 30도의 높은 알콜 도수로 소주 특유의 쓴맛이 있으나 보리에서 나오는 감칠맛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원재료인 찰보리는 쌀보다 식이섬유가 5배나 많이 함유,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칼슘, 비타민 B1, B2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잡는 파수꾼으로 다이어트에 좋다.

 

정덕진 대표는 대대로 구전돼온 보리술 제조법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재현해 맛 좋은 전통술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전통주 연구가다.

‘톡 한잔 소주’는 이처럼 전통 방식을 계승하고 노력과 전남의 좋은 농산물을 사용해 2014년과 2015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 2014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하고 장인정신으로 빚은 우수한 전통술을 계승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전통술 발굴·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판매 가격은 500㎖ 1병당 9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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