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KIA가 가 통산 11번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KIA는 5차전에서 이범호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두산을 꺾고 4승 1패로 최종 승자가 됐다.
3회 초. 2사 만루에서 이범호가 홈런을 뽑았다. KIA는 이범호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대거 다섯 점을 뽑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6회에는 김선빈과 이명기의 잇단 적시타로 7대 0으로 달아나 승리를 예감했다.
두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두산은 7회 말 잘 던지던 헥터를 무너트리며 대거 6득점으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동점 위기에 몰린 KIA는 9회 말 에이스 양현종을 투입해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KIA는 두산을 7대 6으로 물리치고 1패 뒤 4연승으로 한국시리즈 정상에 등극했다.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은 2009년 이후 8년 만이자 통산 11번째입니다.
2차전에서 완봉승을 거둔 양현종은 5차전에서 세이브를 추가해 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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