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회진면 복지회관 유지 관리 문제에 대한 오랜 주민 숙원이 해결되었다고 전했다.
회진면 복지회관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2012년 회진면 회진항 일원에 건립됐으며, 공중 목욕장·이발소·사무실·회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침하 현상이 발생했고, 만조 시에는 원활한 배수가 이뤄지지 않아 주변이 침수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에 장흥군에서는 지난해 3억3천만 원의 예산을 반영하여 회진면 복지회관 보수 보강 공사를 실시, 올해 4월 초에 준공했다.
아울러 복지회관 내 공중 목욕장 등 주민 편의 시설의 경우, 광역 상수도를 활용하고 있어 과다한 고정 지출 비용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반영하여 약 3.6km의 관로 공사를 4월 착공, 8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회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며 “과다한 비용 지출 문제를 해결하여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