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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어려운 학생들에게 ‘밝은 세상’선물해요”
다비치 안경체인 봉사단, 나주지역 초중고학생 50명 시력측정 안경 제공
기사입력  2015/01/09 [16:23]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다비치안경 나주점 김영인 대표가 학생의 시력을 측정해주고 있다.


다비치 안경체인 봉사단은 9일 오후 나주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초·중·고 학생 50명에게 안경지원을 위한 시력측정 봉사활동을 벌였다.

 

나주를 비롯해서 광주, 목포, 순천, 해남지역이 참여한 다비치 안경체인 봉사단은 이날 시력측정에 이어 미리 준비해온 다양한 디자인의 안경테를 직접 디자인을 고를 수 있도록 하고 안경 관리용품을 제공했는데, 시력에 맞는 렌즈를 가공해서 일주일 이내에 완성품을 전달한다.

 

봉사단은 2011년부터 지역을 순회하며 저소득층 아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봉사해 오고 있는데, 다비치안경 나주점 김영인 대표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좀 더 밝은세상을 보여준다는 취지에서 올해로 4년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손녀를 데리고 온 기준섭 어르신(76)은 “시력이 안좋은 손녀에게 안경을 선물해주니 이렇게 고마울데가 없다”며 감사해했다.

KJA뉴스통신/임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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