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4월달, 구립도서관으로 초대한다.
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광주 남구 관내 구립도서관에서 4월 중순부터 제57회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주월동 푸른길도서관에서는 다가오는 4월 13일부터 2주간 1층 로비에서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한간의 요술 말’ 그림책 원화 전시회가 열린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집콕 독후키트’ 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추천도서를 읽고 난 뒤 도서관에서 제공한 키트를 제작해 네이버 밴드에 사진과 함께 참여 후기를 올리면 된다.
14일에는 6~9세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책을 읽고서 반려식물을 심는 등 가족끼리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행사도 마련되며 18일에는 0~3세 아이를 둔 부모 및 아기 수면 문제로 고민인 부모를 대상으로 수면 교육을 선보이는 ‘알기 쉬운 아기 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밖에 23일에는 책을 대출하는 이용자에게 장미꽃을 선사하는 이벤트가 열리며 13일부터 25일 사이에는 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연령대별 추천 도서 전시 및 연체자를 위한 대출 정지 해제 제도도 운영된다.
봉선동 청소년도서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이 모두 가능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1층 로비에서 ‘혹부리 영감과 도깨비’ 원화 전시를 시작으로 13일에는 도서관 문화공연장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책 속에 핀 이야기꽃’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더불어 16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7~8세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느낀 점을 표현하면서 한지로 꽃 방향제를 만드는 ‘모두 모두 꽃이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17일에는 코로나19로 움츠려 든 마음을 활짝 여는 그림자 극 공연을 선보이며 12일부터 17일까지 공유 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유서가’ 코너에서는 이용자가 책을 기증하거나 교환, 대출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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