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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광주시당, 시민정치학교 개교
첫 강좌 전남대 최영태 교수
기사입력  2017/10/25 [15:42]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 뉴스통신=이기원 기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지역의 각 정치세력이 내부 모색에 들어간 상황에서 정의당 광주시당이 ‘정의로운 시민정치학교’를 개설하고 첫 강의를 시작하여 지방선거 본격 채비에 들어갔다.

 

정의당 광주시당에 의하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표 진보정당인 정의당을 통한 지방정치 혁신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정치학교를 개설하였으며 각 강좌마다 광주광역시의 주요 현안과 관계있는 전문가를 초대하여 강의와 토론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 강좌는 어제 10월 25일에 개최되었고 전남대 사학과 최영태 교수가 ‘개헌과 정치개혁’을 주제로 연단에 섰다. 25명으로 선착순 마감된 강좌에 그보다 많은 수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열기가 뜨거웠다.


최영태 교수는 이 날 강좌에서 촛불혁명이 남긴 최후의 과제는 개헌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다당제를 제도화 하기 위한 선거제도 개혁과 이에 대한 헌법적 근거의 마련, 그리고 정치, 경제, 문화, 일자리 등 거의 대부분의 영역이 날로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상을 타파할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선거제도 개혁과 지방분권 개헌과 같은 사회 대개혁에 가장 큰 열의를 갖고 있는 정의당의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당 시민정치학교 교장을 맡은 장화동 광주시당 위원장은 ‘며칠 전 광주시당의 주요 당직자와 당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우리는 내년 지방선거 광주시장 후보 출마를 비롯하여 광주지역 제1야당의 지위를 갖추기 위한 본격적인 선거모드 돌입을 논의했다. 시민정치학교를 통해 더 많은 진보적인 시민들이 정의당에 관심을 갖고 정의당의 이름으로 출마하기를 바란다’는 인사말로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정의당의 시민정치학교는 ‘지속가능한 도시, 광주를 위한 과제 (김종필 광주환경운동연합)’, ‘지방재정의 감시 (이상석 공익재정연구소)’, ‘광주지역 복지정책의 방향과 과제 (박종민 복지공감)’, ‘광주시정 종합평가’등의 주제로 이어지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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