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Save Myanmar’ 사진전 개최 | [KJA뉴스통신] 광산구가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를 위한 ‘#Save Myanmar’ 사진전을 개최했다.
30일 광산구에 따르면, 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가 주최하고 광산구, 광산구의회 등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사진전에는 군부 쿠데타 전·후 미얀마의 전경을 담은 7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됐다.
미얀마는 지난 2월 군부 쿠데타 이후 이에 맞서는 시민들의 시위를 강경 진압해 현재까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광산구는 민주화를 열망하는 미얀마 국민의 투쟁을 응원하고 지역 시민들에게 미얀마의 현 상황을 널리 알려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이번 사진전을 개최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40여년 전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수많은 시민의 희생을 경험한 광주에서 미얀마의 민주화운동에 많은 공감을 보내는 것은 당연하다”며 “미얀마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Save Myanmar’ 사진전은 광산구청 로비와 광주송정역에서 다음달 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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