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미로센터에서 ‘예술의 거리 작가회(이하 작가회)’와 지역 예술인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 지원과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로센터와 작가회는 2019년 거버넌스 협약을 맺고 예술의 거리 활성화와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운영하고 있다.
이날 한창윤 미로센터장을 비롯해 정해영 작가회장, 김병택 총무 등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는 예술의 거리 활성화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과 다각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미로센터는 작가회를 중심으로 예술의 거리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특화된 지역소비형 예술행사 ‘아트프라이즈 광주’를 함께 기획·운영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트프라이즈 광주’는 문화예술의 원류인 예술의 거리 전체를 하나의 전시장으로 연결하고 카페, 식당, 갤러리, 빈 점포 등 공간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지역참여형 예술행사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예술의 거리의 주체라 할 수 있는 작가들과 꾸준한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광주 문화예술의 상징인 예술의 거리를 진정한 문화예술의 생산, 교류, 공유의 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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