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 장흥공공도서관에서는 지난 20일 저녁‘공연과 문학이 한데 어우러진 가을 향연’이 펼쳐졌다. 김영록 마술사의 변검 공연과 함께 문학인과 참여자와 함께하는 문학이야기가 있었다.
이는 장흥공공도서관(관장 전형옥)과 장흥문학회(회장 이만교)가 공동 주관한《남도문학페스티벌》행사의 한 장면으로, 광주 아시아 문화전당에서 열릴 예정인《아시아문학페스티벌》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남도문학페스티벌》은 세가지 행사로 이루어진다. 그 중 하나는 작가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진행하는 ‘찾아가는 낭독회’인데, 이승우 소설가는 장흥고등학교, 이대흠 시인은 장흥중학교, 김현주 소설가는 장흥여자중학교, 이재연 시인은 관산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지난 20일부터 시작해서 25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의 두 번째는, 20일 금요일 저녁에 열린‘남도문학페스티벌’이었는데, 이 시간에는 한승원 소설가의 문학특강이 있었으며, 이어서 한승원의 소설(야만과 신화/예담) 중‘가을 찬바람’을 참여자들이 윤독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영록 마술사의‘변검과 퍼스나’공연이 있었다.
마지막 행사로는 오는 11월 4일 장흥문학회와 장흥공공도서관에서 준비한 ‘문학기행’을 끝으로 '남도문학페스티벌' 행사는 마무리 된다. 문학기행은‘아시아문학페스티벌’본 행사 참여, 담양 정자 기행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안내에는 장흥 출신 이대흠 시인이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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