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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임동 야구마을 살리기’ 추진
기사입력  2017/10/23 [11:16] 최종편집    박기철

 

▲     ©KJA 뉴스통신

 

[ KJA 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올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발맞춰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나선다.

 

 23일 북구에 따르면 정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지역 도시재생의 전환점이 될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따라 ‘임동 야구마을 살리기’ 및 ‘평화시장 문화예술거리 조성’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 경쟁력 강화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앞으로 5년간 대규모 철거 및 정비 방식이 아닌 소규모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지자체와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도시혁신’을 비전으로 하는 현 정부의 주요 정책사업이다.

 

 먼저 임동의 야구마을 조성 기본계획과 함께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임동 147-5번지 일원을 중심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80억원 규모의 ‘임동 야구마을 살리기’ 사업을 공모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폐가를 활용한 야구인 게스트하우스인 ‘버드리마을 야구-인(Inn)’ 운영, 지역 내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을 위한 ‘임동 주민공방’을 설치한다.

 

 또한 마을환경 지킴이 운영, 담장허물기를 통한 녹지공간 및 녹색주차공간 확대 등 버드리 야구마을 환경개선사업과 함께 도시재생 전문가가 제공하는 재능기부 형태의 다양한 주민교육을 통한 주민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한다.

 

 그리고 주거지와 골목상권이 혼재하고 공동체 회복과 생활밀착형 소상인 보호가 시급한 지역으로 평화시장 일대(우치로 27번길 33)를 중심으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50억원 규모의 ‘평화시장 문화예술거리 조성’ 사업을 공모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주민협의회 구성, 마을활동가 육성 등 주민 주도 자생조직 운영으로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지역특화사업 발굴을 통한 마을축제 운영과 마을소식지 발행, 기자단 운영 등 마을미디어 사업을 진행한다.

 
  그동안 북구는 지난 8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굴과 실행방안 마련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고 새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정책방향 공유 및 정부 공모사업 선정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쳤다.

 

 한편 공모사업은 광주시 평가위원회와 중앙 컨설팅단의 1차 서면평가, 2차 종합평가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12월 중순경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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