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영암군은 흡연자 동거인의 간접흡연 피해 정도를 알아보고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기 위해 모발 니코틴 검사를 4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발 니코틴 검사는 검사자의 모발을 채취해 축적된 니코틴을 정량화하는 검사법이다.
해당 검사를 통해 축적된 니코틴 수치를 대상자에게 알리는 동시에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연계해 흡연의 폐해와 금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검사대상은 흡연자가 있는 영암 관내 가정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영암군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모발을 채취한 후 국립암센터로 검사를 의뢰하고 약 1개월 후 검사결과를 통보 받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담배의 가장 큰 폐해인 간접흡연의 위험을 보다 명확한 수치로 설명하고 지역사회의 금연 분위기를 조성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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