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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노동조합, 전남지부 제11대 안종팔 위원장 취임
주주자본주의에 맞설 수 있는 것은 오직 노동조합
기사입력  2017/10/17 [15:03]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 뉴스통신=이기원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제11대 전남지역위원장(위원장 안종팔) 취임식이 17일 농협 전남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이흥묵 농협 전남본부장과 유해근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각급 사무소장, 정의당 강은미 부대표, 우진하 NH지부 전국위원장, 전국 시도지역위원장 및 전남 대의원 200여명이 참석해 전남노조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조합원으로 선정된 농협호남지역센터분회 임세라, 농협 고흥군지부 분회 정지혜 조합원이‘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흥묵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변화가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는 새의 좌·우의 날개처럼 노·사가 얼마나 하나로 뭉치느냐에 달려있으며, 때로는 냉정하게 경영진을 비판하고, 때로는 따뜻하게 경영진과 협력하면서 조합원들의 복지와 권익을 향상시키는 전남노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초선으로 96.7%의 전국최고득표를 한 안종팔(48세)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동조합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 있으며, 주주자본주의 사회에 맞설 수 있는 것은 오직 노동조합 뿐임을 강조했다. 또한 노력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고, 고용이 보장되는 것, 그리고 이것을 토대로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고, 꿈꿀 수 있어야 한다면서, 노동조합의 역할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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