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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먹는 맛있는 음식
보성교육지원청특수교육지원센터,‘2014년 겨울방학 프로그램’실시
기사입력  2015/01/09 [15:39]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은 보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1월 6일부터 1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4회기 동안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학생 14명을 대상으로 ‘키즈쿠킹’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보성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보호자와 장애학생 그리고 장애학생의 형제들이 함께하며 여러 가지 간식들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장애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메뉴를 선정하는 것과 만드는 과정을 개별화 하는 등 학생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습 만족도를 높여 주었다.

 

직접 쿠키를 만드는 활동을 하는 동안 학생들은 오븐의 타이머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카운트다운을 하며 쿠키의 완성을 기다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까워서 먹지 못하겠어요.”라고 말하며 결과물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학생들과 함께 온 한 학부모는 방학 중에도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더 나아가 학부모와 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남순 교육장은 특수학급 학생과 가족들이 보람차고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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