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2일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줄어든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운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건강 증진 운동 프로그램은 온라인 건강챌린지를 비롯해 1530 건강걷기, 따로 또 같이 등 3종류이다.
먼저 온라인 건강챌린지는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건강 식이관리와 걷기운동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사전 검사를 통해 고혈압 등 2종류 이상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주민 30명이 참여하며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10주간 진행된다.
남구는 이 기간 과일 및 건강식품으로 구성된 식품꾸러미를 매주 한차례씩 제공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도 실시한다.
1530 건강걷기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걷기 운동 프로그램으로 1주일에 6만보 이상씩 8주 연속 걷기운동을 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주월1·2동 주민들과 효덕동 주민 20명이 참여하며 참가자 모집은 오는 26일까지다. 이들은 오는 4월 5일부터 5월 30일까지 걷기운동에 나서게 된다.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는 체성분 등 사후 검사와 함께 만족도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따로 또 같이 운동 프로그램은 월산동과 사직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오는 7월 2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주민 20명이 네이버 밴드에서 각각 2~3명씩 소그룹을 형성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신체활동이 가능한 장소에서 만나 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운동도구인 세라밴드를 비롯해 폼롤러, 스텝퍼 등 3가지 물품이 지원된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신체활동을 높이는 운동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운동에 대한 관내 주민들의 갈증 해소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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