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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적산 편백숲길 새 모습으로 돌아왔다
金 구청장 공약 ‘더 푸른 누리길 조성’ 마무리
기사입력  2021/03/22 [11:00]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분적산 편백숲길 새 모습으로 돌아왔다


[KJA뉴스통신] 광주 도심권 소재 여러 산 중에서 흔치않은 편백숲 힐링 트레킹 코스가 있는 분적산이 최근 달라진 모습으로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남구는 22일 “진월 택지지구에서 분적산 편백숲까지 약 2㎞ 구간에 치유의 숲길과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한 ‘분적산 더 푸른 누리길’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분적산 더 푸른 누리길은 민선 7기 김병내 구청장의 환경·생태분야 공약사업으로 관내 주민들 모두가 분적산에서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준비한 사업이다.

지난 2019년 9월 국토교통부 주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으며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 개최 등의 과정을 거쳐 최근 마무리됐다.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분적산 더 푸른 누리길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군데군데마다 설치한 평상과 휴식용 의자, 쉼터, 정자 등에 누워 편백나무에서 내뿜는 피톤치드를 흠뻑 마실 수 있고 고즈넉한 숲길이 잘 단장됐기 때문이다.

특히 비오는 날에도 편백숲 트레킹 코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미끄럼 방지 및 푹신푹신한 탄성으로 보행의 피로를 줄여주는 야자수로 만든 보행매트를 831m 구간에 설치했으며 숲길 주변에 나무와 계절별 꽃 등을 심어 분적산의 평온함을 더했다.

이밖에 식수대와 흙먼지 털이기도 설치해 분적산 등산객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했다.

분적산 더 푸른 누리길 조성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분적산은 관내 3대 명산인 제석산과 금당산과 함께 관내 주민들의 힐링 장소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더불어 효천지구 및 진월지구에서 출발해 분적산과 제석산을 거쳐 봉선동과 용산지구, 방림동, 푸른길공원으로 이어지는 장거리 트레킹 코스도 완성돼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내 구청장은 “관내 주민들이 숲에서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등산과 걷기운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숲 가꾸기 및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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