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관내 장애인의 생활실태 및 복지 수요에 대한 욕구 파악 등을 위해 ‘2021년 장애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장애인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2021년 장애인 실태조사가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등록 장애인 가운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장애인 2,961명이다.
장애인 실태조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문지를 우편으로 발송해 직접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가구원수 및 주거형태 등 일반사항과 보건의료,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 교육 및 보육, 취업 및 직장생활, 장애인 복지서비스, 지역사회 만족도, 코로나19 등 재난재해 관련 대응 등 8개 영역 43문항이다.
남구는 다음달 말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5월 중순까지 결과 분석을 끝마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분석 자료는 장애인 복지 분야 데이터 베이스 자료로 구축되며 각종 정책 수립시 우선 순위 결정의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구 특성에 맞는 장애인 실태조사를 실시해 갈수록 다양해지는 장애인 복지 분야의 수요 흐름과 욕구를 파악하고 해당 자료를 근거로 한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발굴해 정책 만족도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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