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는 16일 신규 소방공무원 98명을 임용했다. 이날 신규 임용자들은 ‘도민안전’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들은 지난해 채용돼 12주간 광주소방학교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현장 활동, 소방 전술 등 강도 높은 신임 교육훈련을 받았다.
앞으로 전남지역 각 소방서의 최일선 현장인 119구조대 및 안전센터에 배치돼 화재, 구조, 구급 등 도민 안전보호 업무를 맡는다.
전라남도는 이번 배치를 통해 소방관서 신설에 따른 현장 부족 인력 해소와 대응능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임용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소방관이란 위험과 보람이 서로 공존하는 직업”이라며 “자기 자신과 지역사회를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안전한 고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올 상반기 273명의 신규 소방공무원을 채용했으며 새 정부 일자리정책과 재난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구조·구급 분야 등 소방인력 132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