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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A 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목원동 도시재생 마중물사업 중 하나인 관광루트 테마거리 및 옥단이길 조성과 연계해 추진 중인 관광 해설 프로그램 ‘목원동 골목길투어’를 지난 14일 진행했다.

이번 투어에는 지역문화예술단체, 가족단위 일반시민, 문화재 해설 관련 종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양동교회, 북교동성당 등 원도심 주요 근대건축물을 둘러봤다.

이번 골목길 투어는 문화재청이 문화재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역사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취지로 추진 중인 생생문화재사업 공모에 선정된 ‘목포 근대역사여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앞으로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탐방객과 함께 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원도심 골목길을 주제로 한 옛날이야기 거리공연, 지역 내 예술단체와 연계한 골목길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근대의 거리, 원도심 근대문화와 연계한 관광 자원과 코스를 개발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