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영암군이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주말 특별근무에 들어갔다.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이달 20일부터 덕진본점, 서부분점, 북부분점 3개소를 토요일에도 전담 직원 16명이 3개조로 나눠 필요시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인력난 가중이 지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겨울철 유난히 많은 눈과 저온으로 농한기가 길어져 적기 영농작업에 차질이 생긴 만큼 농업인들이 농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35종 701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중이며 해마다 이용농가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작년에는 7,824건, 12,584일의 임대실적을 달성했으며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 실시,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사용현장 기술지원 등으로 인해 농민들에게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봄 영농철에는 경운·정지 기종부터 관리기, 파종기, 퇴비살포기 등 다양한 기종이 임대되고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주말 특별근무가 농촌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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