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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업 6차 산업 대비 철저
농산물 가공 식품 활성화 도모
기사입력  2017/10/13 [14:08] 최종편집    박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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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 뉴스통신=박기철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농업 6차 산업의 핵심인 친환경 농산물 가공 식품 활성화를 통한 지역 농가 소득 향상 및 부가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나주시는 지역 친환경 농산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대량 생산 및 유통 시스템을 갖춘 농산물가공활성화센터(이하 가공센터)를 오는 11월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준공을 마친 가공센터는 지역 친환경 농산물 가공을 통해 개발된 가공식품을 상품화해 로컬푸드매장, 학교급식, 또는 공공급식 분야 등에 납품·판매하게 된다.

 

특히 나주시는 최근 서울시의 ‘도농상생 공공급식’ 산지 지자체로 선정, 이달부터 지역 친환경 농산물(가공식품 포함)을 서울시 금천구 공공급식에 직거래 형식으로 공급하게 되어 가공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가공센터는 완숙 농산물 가공·유통을 통해 농산물 수확시기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개별 농가가 해결하기 어려운 각종 인허가 처리 및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등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적극 마련해갈 계획이다.


한편, 나주시는 이와 같은 가공식품분야 활성화에 따른 전문적 생산기술을 갖춘 농업인 육성을 위해 ‘6차산업농업인교육관(이하 농업인 교육관)’ 건립을 연이어 추진 중에 있다.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농업인 교육관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생산 기술 습득을 비롯해 농산물 가공 과정의 표준화, 품질 균일화 등 가공식품 품질 향상을 위한 심도 있는 기술지도에 나설 방침이다. 

 

나주시는 교육관을 통해 구체적인 가공식품 생산 노하우를 습득한 농업인들이 가공센터에서 가공 식품 개발·생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 시설의 연계시스템을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농산물가공활성화센터와 6차산업농업인교육관 각각의 기능과 장점을 연계해, 생산-가공-체험을 아우르는 농업 6차 산업 활성화를 적극 도모해가겠다”며, “가공식품 생산·유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 농가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센터의 원활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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