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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한전공대법 제정 촉구 막바지 총력전
시의회와 16일 국회 법안소위 회의장 방문 … “에너지산업 미래 달린 일 대승적 결단 촉구”
기사입력  2021/03/16 [15:22]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강인규 나주시장, 한전공대법 제정 촉구 막바지 총력전


[KJA뉴스통신] 나주시가 2022년 3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정상 개교의 분수령이 될 한전공대 특별법 제정을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16일 강인규 나주시장은 한전공대법 심의가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 소위원회 방문 및 국회 앞 1인 피켓 시위를 통해 한전공대법이 3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국회 방문길에는 나주시의회 이광석 부의장, 박소준 운영위원장, 이상만 경제산업위원장, 김철민 의원이 강 시장과 함께 특별법 제정 촉구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강 시장은 그동안 여·야 구분 없이 산자위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국가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국정과제인 한전공대 설립의 당위성과 특별법 제정의 시급성에 대해 설명하며 전방위적인 입법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앞서 지난 1월 산자위 이학영 위원장, 송갑석 간사, 신정훈 의원과의 면담에 이어 국민의힘 소속 이철규, 윤영석 의원실을 개별적으로 방문해 당리당략을 초월한 특별법 제정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같은 달 국민의힘 호남동행 나주지역구 김형동 의원과도 만나 야당 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시의회와 시민단체들도 연일 목소리를 높이며 법 제정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2월 나주시의회에서 ‘특별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한전공대 설립 범나주시민위원회도 결의문을 발표했다.

나주시민소통위원회는 최근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으며 향우회 홍보 문자 발송을 통해 한전공대 설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5월 3일 국내 대학 수시모집 요강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한전공대 신입생 모집과 내년 3월 정상개교를 위해서는 이번 달 임시국회에서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며 “전국 43만명의 예비 대학생들이 국가에너지산업을 선도할 과학도의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여·야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 해 10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전공대 특별법은 대학 설립 목적, 법인 및 조직구성, 재정지원, 학사관리 등 한국에너지공대 정상 개교를 위한 31개 조항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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