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광산구는 불법 간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옥외광고물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광산구는 이번 조사에서 여건을 갖춘 불법 옥외광고물은 양성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문 조사업체와 함께 지난 2일 착수한 전수조사는 벽면 이용 간판, 돌출 간판, 지주 이용 간판, 옥상 간판 등 모든 고정 간판이 대상이다.
광산구는 옥외 광고물 허가 여부, 규격 등을 살핀다.
광산구는 조사에서 ‘적법한 규격이지만 허가나 신고 없이 설치한 옥외 광고물’, ‘허가기간 만료 후 기간 연장을 하지 않은 옥외 광고물’을 양성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7월까지 관내 5만여 옥외 광고물을 분석해야 하는 상황을 감안해 불법 옥외 광고물 양성화는 첨단지구를 우선 대상으로 설정해서 진행한다.
광산구는 양성화 범주에 들지 않는 불법 광고물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체계적인 옥외 광고물 관리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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