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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 총력
소 매매시 브루셀라병 검사증명서 휴대해야
기사입력  2021/03/12 [11:17]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영암군,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 총력


[KJA뉴스통신] 영암군은 소 브루셀라병 감염 예방을 위해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검사 채혈 대상은 한·육우 100두 이상 사육농가의 12개월 이상 암소로 13,000여두 이다.

군은 이번 일제검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6명의 공수의사를 채혈요원으로 지정했으며 채혈 후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소 브루셀라병은 유·사산, 불임을 일으키는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치료가 어려워 검사 결과에 따라 브루셀라병 감염이 확인된 개체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살처분하고 감염소와 함께 사육된 소는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3회이상 추가검사를 실시하며 발생농장 소독 등의 방역조치를 실시해 질병 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의 발판이 될 수 있게 해당 농가에서는 빠짐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소 브루셀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 구입 시 반드시 국가동물방역 시스템과 축산물 이력제에서 해당농장 질병 발생 이력과 소 브루셀라 검사증명서를 확인 후 구입하고 30일 이상 격리사육 후 가축방역기관 검진 결과 이상이 없을 때 합사하고 농장 소독 및 예찰 등 농장단위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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