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이용부)은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4년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는다.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은 행정자치부가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기금운용 성과를 비교해 분석․평가하는 것으로 지방재정 발전을 도모하고 기금운용에 관한 정책 및 제도개선에 반영하기 위해「지방기금법」에 의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기금평가는 기금 정비와 운용의 건전성 및 효율성 등 3개 분야 8개 지표에 의한 정량평가로, 보성군은 기금 정비율, 채권관리 적정성, 타회계 의존률,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운영 등 각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병갑 기획예산실장은 “기금운용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불필요한 기금의 정비, 채권 관리 등을 강화하는 한편 기금의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꼭 필요한 부분에 예산을 편성하는 등 효율적인 기금운용을 통해 지속적인 지방재정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성군은 올해도 체육진흥기금을 비롯한 5종의 기금 29억여 원을 조성하여 엘리트체육 육성 및 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금 지원, 재해위험 시설물 정비 등을 내실 있게 운용할 계획이다.
KJA뉴스통신/박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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