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광산구가 ‘2021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이 공모한 이 사업은, 지역 실정에 맞는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해 일자리 여건 개선 및 지속가능한 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해준다.
광산구는 공기산업 관련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 발굴 계획을 공모 기관에 제출했다.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182억원을 투자해 공기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구의 특성을 반영한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산구는 이런 특성과 함께 전국 공기산업 제품 제조 기업 170여 개 사 중 110여 개 사가 관내 있는 점 등이 공모 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보고 있다.
광산구는 공기산업 기본현황, 임금수준, 노동시간 등 고용환경을 분석·연구한 결과를 활용해 노사상생형 지역 일자리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모델을 확산시키기 위한 공론화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산구는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광산구노사민정협의회, 지역고용정책연구원과 협업체계를 구성했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전국에서 광산구를 비롯한 6개 광역·기초지자체가 선정됐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공기산업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육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노사상생 일자리를 만드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