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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기 환경부 차관, 장흥군 수열 그린도시 현장 방문
2050 탄소중립에 발맞춰 소도시형 그린뉴딜 모델 개발
기사입력  2021/03/09 [14:10]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홍정기 환경부 차관, 장흥군 수열 그린도시 현장 방문


[KJA뉴스통신] 장흥군은 ‘군민이 행복한 장흥’ 실현을 위해 4메카·4시티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4시티 중 ‘수열 그린도시’는 장흥댐·탐진강 등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수열에너지를 도입해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절감 등을 통해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추진 전략이다.

수열에너지란, 여름철 수온이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대기보다 높은 특성을 활용해 물을 열원으로 냉난방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장흥 수열 그린도시’의 일환으로 지자체 주도의 지역 기후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 사업에 응모해 지난해 12월 사업에 선정됐다.

본 사업은 2년간 총 사업비 100억원을 지원 받아 추진하게 된다.

‘장흥형 스마트 그린도시’는 장흥읍 일원에 1.7km의 수열 원수라인 구축, 토요시장 내 수열 체험존 설치, 공공기관 제로에너지 건축, 수열 실증 시범하우스 구축, 정남진 물과학관 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수열홍보관 등을 조성한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온실가스 45% 감축, 미세먼지 42% 저감, 에너지 사용량 36% 절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일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본격 착수에 앞서 홍정기 환경부차관은 장흥군 사업 현장에 방문해 사업 설명과 협조 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임성수 부군수와 정은해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과장, 양진식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홍정기 차관은 “이번 현장 방문으로 물을 활용하기에 적합한 장흥군의 입지 조건과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공공주도의 수열에너지 도입에 크게 주목했다”며 “향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중앙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정책에 발맞춰 탐진강 향기숲 공원 조성과 수열에너지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며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소도시형 그린뉴딜 모델 개발로 장흥군을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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