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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올해 191억원 투입해 낙후 섬 개발 ‘박차’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 추진…백야도 등 10개 지역 대상
기사입력  2015/01/09 [15:0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여수 화정면 백야도 전경.


365개의 섬을 보유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생활시설이 낙후한 섬 지역에 대한 정주여건 개선과 생산 및 소득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백야도를 포함한 10개 도서지역에 대해 사업비 191억원을 투입해 접안시설과 탐방로, 해상펜션 및 체험센터 등 12개 시설을 조성한다.

 

우선 막바지 공정이 한창인 동도~서도간 연도교 가설 공사에 대해 129억3600만원을 투입해 교량을 가설한다.

찾아가고 싶은 섬 조성 사업으로는 26억6500만원이 투입돼 금오도․안도, 백야도, 여자도, 개도 등지에 체험센터와 예술인촌 리모델링, 저온저장시설, 접안시설 등을 조성한다.

 

26억2400만원이 투입되는 공동어업 기반시설 사업에는 적금, 연도, 여자도, 소경도, 서도 등지에 직거래장터와 탐방로, 방파제, 해상펜션, 거문도 접속도로 등을 건립하게 된다.

체험시설 및 지역경관 개선 사업으로는 8억7500만원을 들여 초도와 손죽도 등지에 의성분교 리모델링과 태양광 저장장치, 탐방로 등을 조성하게 된다.

 

향후 시는 동도~서도 간 연도교 가설공사에 대해선 오는 9월 중순까지 준공하고, 나머지 사업들도 올 연말까지 끝마친다는 계획이다.

앞서 여수시는 도서종합개발사업 과정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 지난해 ‘전국도서종합개발사업 최우수’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동도~서도 간 연도교 가설공사 외 25건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의견 수렴은 물론 담당공무원, 주민, 시공사가 하나로 결집해 단 한건의 사고 없이 순조롭게 완공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사전 실시설계를 통해 재정 균형집행을 도모하는 등의 부가적인 실적도 거양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섬 주민의 복지증진과 낙후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등 ‘국제해양관광의 중심 여수’ 건설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08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10년간 1796억원을 투입해 제3차 도서종합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KJA뉴스통신/박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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