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 뉴스통신=백은하 기자]
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김영형)은 26일부터 29일까지 나주, 영암, 담양, 영광, 구례 지역 초등학생 6학년 79명을 대상으로 제4기 초등학생 인성 리더십과정을 운영하였다.
초등 리더십과정은 배려와 나눔의 인성덕목 배양을 목적으로 성찰교육, 공감교육, 공동체교육을 실시하며 2박 3일간에 걸쳐 총 44시간을 운영한다.
특히, 2012년부터 국립남도국악원과 MOU를 통해 국악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학생교육원은 다가올 추석을 맞이하여 국악체험을 강조하였다. 판소리, 난타, 소고춤, 소금 연주를 통해 국악의 리듬과 발성, 움직임을 배우고 표현하며 우리 것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배웠다.
국악체험으로 소금을 처음 접해 본 학 학생은 “우리나라 악기는 소리내는게 어렵지만 신비로운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글로벌리더가 되기 위해 다른나라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것을 먼저 아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단소연주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라며 수업느낌을 이야기했다.
국악체험을 지도해 주는 국립남도국악원의 강사는 “학생들이 우리 것을 배우는데 진지한 태도로 집중해 주는 모습이 너무 기특했다. 수업을 마치고 우리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학생들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 라며 수업 후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초등학생 인성 리더십과정은 지금까지 나주 외 13개 지역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 314명 참여하였으며 앞으로 2회의 과정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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