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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나주배 수급 및 가격안정 도모, 매취사업 추진
기사입력  2017/09/28 [14:16] 최종편집    박기철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나주시는 올해 나주배 수급 및 가격안정 도모를 위해 추석이후인 10월 5일부터 공선조직인 APC를 비롯한 지역 농협 선별장을 통해 비수기 내수용 2,000여 톤의 물량에 대한 매취사업을 추진한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기상 호조에 따른 착과수 증가 및 과형 비대로 배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였으나, 공판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출하 기피현상으로 추석절 유통량이 총 생산량의 45%(평년 50~60%)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이번 매취사업은 미출하 물량이 추석이후 한꺼번에 시장에 출하될 경우 발생하는 품질저하, 가격하락 등의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나주시는 생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선별비 일부를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이번 매취사업으로 시장 격리된 배 2,000여톤을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한 판촉행사 개최 등을 통해 비수기철 소비촉진을 적극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품질의 배 생산·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고품질 배 계약출하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나주시는 2017년도 고품질배 계약 목표 생산량을 3,500톤(무GA배)으로 설정, 이를 달성하고자 행정, 생산농가, 공선조직(APC)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FTA체결 등 수입개방에 따른 나주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품질 배(무GA) 생산·유통 Two-Track 수출 시책을 수립,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수출확대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후식 배, 가공식품, 소포장 배 등 상품의 다양화를 통해 나주 배가 명절뿐만 아니라, 연중 사랑받는 국민 과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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