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빛노리야 일루미네이션이 어우러진 화려한 여수밤바다의 야경. |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새해를 맞아 관광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당일 관광 및 숙박 관광 등 2가지 관광 유형으로 분류하고, 여수를 찾는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보상금을 연중 지원키로 했다.
숙박 관광의 경우 20명 이상의 내국인이 하룻밤을 체류하면 8000원, 이틀 밤까지 머물면 1만5000원을 인당 지원한다.
또한 5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체류 시 하룻밤에 1만2000원, 이틀 밤은 2만5000원을 인당 지원한다. 3박 이상일 경우 1박당 내국인 5000원, 외국인 1만원의 추가금액을 지원한다.
50명 이상의 수학여행단에 대해서는 지역 내 관광지 2곳 이상을 관람하고 지역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조건으로 하룻밤에 3000원, 이틀 밤은 6000원을 지원키로 했다.
당일 관광의 경우 20명 이상의 내국인은 인당 3000원, 5명 이상 외국인은 인당 5000원을 지원한다. 50명 이상 수학여행단에 대해서도 인당 1000원을 지원한다.
당일 관광 지원은 지역 관광지 2곳 이상을 관람하는 조건이다.
인센티브를 받고자하는 여행업체는 여행 3일전까지 ‘관광객 유치 사전계획서’와 ‘여행 일정표’를 여수시 관광과(☎061-659-3873)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여행을 마치고 30일 내 관광객 유치 보상금 지급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여수시 관광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상․하반기 각각 여수여행 우수상품을 마련해 숙박 관광객을 최대로 모집한 여행사에게는 여수관광 팸투어(1박2일) 비용을 일부 지원키로 하는 등 지역 관광활성화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특히 번거로운 지급절차를 간소함으로써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상케이블카 개통, 여수밤바다 빛노리야 축제 등과 연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단체 관광객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43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1억4200만원의 보상금을 지원한 바 있다.
KJA뉴스통신/박영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