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즈기 추출물 활용 ‘눈 피로 건강기능식품 개발’ 관련 전남 지역 자활소득사업 업무 협약 체결 | [KJA뉴스통신] 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 전남광역자활센터, 산야초마을은 지난 4일 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에서 건강기능식품 원료 차즈기의 고부가 가치 및 전남 지역 자활사업 소득 증대를 위해 ‘차즈기 계약 재배’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차즈기는 꿀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깻잎과 비슷한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한약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연구 개발 주관 기관인 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는 2018년 12월에 건강기능식품 개발 전문 기업인 코스맥스바이오와 차즈기 눈피로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 9월에는 코스맥스바이와 공동으로 차즈기를 활용한 눈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 인정형 원료로 식약처로부터 인정을 받았으며 2021년 1월에는 ‘루테올린 2.0 레시피’라는 제품명으로 상품을 출시했다.
산야초마을 김승연 대표는 “차즈기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제품 개발 원료를 대량 확보하기 위해 전남 지역에 15~20만평 대규모 차즈기 계약 재배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삼용 전남광역자활센터장은 “차즈기 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신규 소득 창출과 저소득층에 대한 근로 기회 제공으로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 있는 공공일자리 창출로 전남 지역 자활사업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 전남광역자활센터, 산야초마을은 계약 재배를 통해서 차즈기 원료의 안정적 판로와 전남 지역 자활사업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3개 기관이 상호 원활한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장흥군에서도 차즈기 사례와 같이 지역 특산자원의 기능성 규명 등을 통해 산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 및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학성 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장은 “도내 비교 우위 특산자원을 활용한 고부가 가치 산업화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서 향후 도내 특산자원 산업화의 표준 모델이 되도록 남은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며 “전남 지역 경제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즈기는 전남 도내 자생식물로 자리매김해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나고야의 정서’에서 자유로운 생물자원으로 알려졌다.
이번 눈 피로 건강기능식품 제품 판매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전라남도 도민에게 차즈기를 통한 새로운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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