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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전통 산사(山寺)문화재 활용사업’ 2년 연속 선정
문화재청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천7백만원 확보
기사입력  2017/09/27 [11:39] 최종편집    박기철

 

▲     © KJA 뉴스통신

 

 

[KJA 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내년에도 전통 산사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는 문화재청이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전통 산사(山寺)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서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2천7백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전통 산사(山寺) 문화재 활용사업’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공모사업으로 인문학적 정신유산과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전통산사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를 체험‧공연‧답사 등 새로운 문화재 향유 콘텐츠 개발로 고품격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원효사를 비롯한 전국의 전통산사 30곳이 선정됐다.

 

 이에 북구가 제출한 ‘원효사, 무등산을 품다Ⅱ’ 사업이 콘텐츠 우수성과 사업추진 체계, 발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광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큰 무등산의 천년고찰 원효사에서 고유의 문화유산, 인물, 사상, 역사 그리고 유적지 탐방과 인문학 강연, 무형문화재 공연 등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내년 봄부터 본격 추진된다.

 

▲     © KJA 뉴스통신

 

 그동안 북구는 지난 7월부터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소통하는 ‘별자리 캠프’, 무등산에 서려있는 김덕령 장군의 설화지역 및 주변 문화재와 무등산의 사계를 둘러볼 수 있는 ‘원효8경 탐방’,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소리와 달빛을 이용한 ‘산사 음악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달 10월까지 이어진다.

 

 오는 10월 25일에는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위안을 주기 위한 산사의 풍경소리와 달빛이 함께하는 ‘달빛산사, 별난 음악회’가 열릴 예정으로, 주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10월 28일에는 주민과 관광객 40여명을 대상으로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발자취를 거닐어 보는 ‘원효8경 탐방’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문화관광과(☎410-6621)와 북구 문화의 집(☎269-14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아울러 지역의 문화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핵심 관광자원이자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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