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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 뉴스통신=박기훈 기자]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는 ‘2017 하반기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에 22개 단체를 선정, 모두 5천여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동으로 사람과 이웃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다양한 주민모임과 단체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위원회’를 개최해 ‘산수골 통큰 줌마’ 등 22개 단체를 선정했다. 이번 하반기 마을공동체 사업은 요양시설 나눔봉사 활동 등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주민이 직접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고령친화도시 동구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된다.

   동구는 22일 벤처빌딩에서 공모사업에 선정된 22개 단체 7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우수사례 소개, 예산집행교육 등 ‘2017 하반기 마을공동체사업 선정단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좋은 성과를 내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단체들이 원활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