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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젠더 토크 콘서트
기사입력  2017/09/21 [15:04] 최종편집    이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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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 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는 21일 김대중강당에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관, 전라남도 후원으로 ‘음악, 미술, 문학, 대중매체에서 나타나는 젠더’라는 주제로 성인지 역량을 강화하는 젠더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젠더 토크 콘서트에서는 최광기 토크컨설팅 대표의 사회로 음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젠더 관련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성 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정창권 고려대 교수는 조선 중기 이전의 문학작품에서 사랑을 주도하고, 수평적 대등관계를 유지했던 부부관계를 유지하던 여성의 모습에 대해 들려줬다.

 

이충열 미술가는 미술사에서 인간의 대표는 여성이 아니라 남성이었고 인간의 아름다움은 남성의 누드로 표현돼, 여성은 숨겨진 존재였음을 설명하고, 주빈 음악가는 서양음악사 속 여성의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백희정 광주여성민우회 정책센터장은 성인지와 성별영향분석평가 강의를 통해 전라남도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끌어올렸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일상생활 속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활성화 하는 것은 전라남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임으로써 행정 전반에 성평등 의식이 확산되고, 그것이 정책에 반영돼 앞으로 전남의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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