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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시의원, 광주시교육청 미세먼지 대책 부실
기사입력  2017/09/21 [14:02] 최종편집    이기원

 

▲ 이정현 시의원     © KJA 뉴스통신

 

[KJA 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최근 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에 이르는 등 미세먼지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교육청의 행정이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이정현 광주시의원(국민의당. 광산1·사진)은 21일 교육청 시정질문을 통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학생들이 오랜 시간을 보내는 학교 현장에선 미세먼지에 대한 이해와 환경시스템 구축이 부족한 실태여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불안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의원은 “미세먼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없이 손쉽고 빠르게 일을 처리하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공기정화장치 설치가 최근 내놓은 미세먼지 대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시교육청의 경우, 지난 7월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세먼지 발생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대응교육 선도학교' 10곳을 선정해 운영하며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 미세먼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교육을 시행하고 있어 광주시교육청도 정확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017년도 3회 추경에 552억원 중 국고보조금과 특별교부금으로 교부된 공기정화장치 시범운영을 위해 11개 학교에 사업비 5억5천만원을 제외하고는 최근 3년간 미세먼지와 관련된 예산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정현 의원은 “미세먼지는 황사처럼 특정시기에만 국한하지 않고 1년 내내 발생하는 만큼 교육청에서도 미세먼지 예방 및 대안과 관련된 사업들을 재점검하고 관련 교육과 학교에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시스템를 구축하고 보건용 마스크 보급 등의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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