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전신주 등에 불법 광고물 부착 안 된다 | [KJA뉴스통신] 장흥군은 언제나 깨끗하고 단정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군민·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흥로 등 주요 지역에 ‘불법 유동 광고물 부착 방지시트’를 설치 완료했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불법 유동 광고물 부착 방지시트 설치 사업’은 가로 미관을 해치는 벽보, 전단지 등 불법 유동 광고물의 부착을 예방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부착 방지시트는 주민 설치 요청 지역, 군민 다수이용 장소 등을 우선으로 주요 도로의 전신주, 신호기, CCTV 등 가로 시설물에 설치했다.
또한 오래되거나 훼손되어 있어 기능을 상실한 기존 부착 방지시트는 주변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새롭게 교체했다.
이번 사업은 2019년 방지시트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장흥읍 상권 중심지 곳곳에 311개의 불법 유동 광고물 부착 방지시트를 설치했으며 상습적으로 광고물을 부착해 민원 발생이 잦은 곳을 우선 조치해 주민들의 호응 및 만족도가 높다.
특히 올해는 행복 장흥 건설을 위한 ‘4메카 4시티’ 군정 홍보를 디자인한 아트 프린트를 가미해 설치했다.
이를 통해 장흥군은 불법 유동 광고물 부착을 근절하고 거리를 다니는 군민들이 친숙하게 군의 주요 시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군청이 위치한 장흥읍의 경우 무단으로 부착된 벽보·현수막 등이 어느 곳보다 많아 불법 유동 광고물 근절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불법 광고물의 퇴치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일자리 3명을 배정받아 평일 4시간씩 불법 광고물 정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많은 유동인구와 관광객들이 찾는 장흥로·건산로 거리를 항상 깨끗하고 쾌적하게 가꿀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살기 좋은 고장, 품격 있는 노인·아동·여성친화도시 장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