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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명품 브랜드 쌀 육성 프로젝트’
기사입력  2017/09/19 [13:29] 최종편집    임성근

 

▲     © KJA 뉴스통신

 

 

[KJA 뉴스통신=임성근 기자]


장성군의 ‘명품 브랜드 쌀 육성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았다.

장성군은 벼 수출단지 농업인과 장성농협의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하는 명품 쌀 조명1호의 생산이 크게 늘었다면서 러시아 수출까지 계획돼 있다고 19일 밝혔다.

 

조명1호는 전남농업기술원이 고시히까리와 온누리 품종을 교배해 만든 신품종으로 밥맛이 뛰어난 조기재배용이자 장성군의 새로운 명품 브랜드 쌀 육성 품종이다. 식감이 찰지고 구수한 맛이 일품인 최고 품종이다.

 

장성군은 이처럼 품질이 뛰어난 조명1호를 수출용 및 추석 햅쌀용 조기 출하 품종으로 키워 장성군 대표 브랜드 쌀로 집중 육성하는 ‘명품 브랜드 쌀 육성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 장성군은 이 프로젝트에 따라 조명1호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겐 포대(40kg)당 2,000원의 생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 쌀 육성 프로젝트에 대한 농업인들의 호응도는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참여 농가 수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총 재배면적은 약 250ha이며, 이 가운데 103ha가 수출 전문 생산단지다. 장성군은 쌀 수출 활성화를 위해 브랜드와 포장 디자인도 별도로 만들어 러시아를 상대로 올해 첫 수출을 추진한다.

 

장성군에 따르면 밥맛이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조명1호 브랜드인 장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365생’(5kg,)과 장성농협의 ‘고운쌀맛나밥’(10kg,)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성군은 조명1호 판매를 독려하기 위해 ‘올 추석엔 장성햅쌀로 선물하세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명품 브랜드 쌀 육성 프로젝트 사업은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브랜드 쌀 생산과 다양한 수출판로 방안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쌀 산업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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