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 뉴스통신=변주성 기자]
군민화합대축제 기간 중인 지난 9월 15일 안좌해변운동장에서 열린 '2017 신안 섬요리 경연대회'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신안 향토음식을 향한 큰 관심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신안에서만 먹을 수 있는 대표 음식을 발굴 육성하고 신안의 풍부한 농수특산물을 널리 알리고자 개최되었으며 향토음식부분과 전통주부분으로 나눠 총 30팀이 참가해 아름다운 경연을 펼쳤다.
향토음식 대상은 도초면의 최경애, 심영애 팀의 “박속초계탕, 톳전복게우젓밥”으로 심사위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최우수상은 지도읍의 주인숙, 고정화 팀이 “꽃게대파즙게장, 해파리청초무침” 신의면의 박수진, 박새롬 팀이 “보쌈당한낙지, 대하해초냉채”로 2팀이 수상의 영광을 나눴다.
특히 이번 부대행사는 일반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쌀쿠킹 클래스를 열어 신안쌀을 이용한 쌀강정과 쌀과자 체험과 신안 천일염을 이용한 목욕소금 체험장을 운영하는 등 쌀소비 촉진과 특산물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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