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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인권감수성 향상 위한 전 직원 대상 ‘인권교육’ 개최
기사입력  2017/09/13 [11:02] 최종편집    박기철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생활 속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인권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통한 인권친화적인 열린 행정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인권마을 만들기, 찾아가는 인권교육 등을 중심으로 주민의 인권보호 및 증진을 통한 인권이 존중되는 북구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먼저 북구는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총 4차례에 걸쳐 ‘2017 공직자 인권마인드 함양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인권에 대한 개념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인권보호와 차별금지를 통한 인권행정업무를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前 광주장애인인권센터장 박찬동 씨가 강사로 나서 ‘인권도시에서 공무원으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북구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신애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다양한 문화에서 출발하는 인권’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인권 취약계층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소규모 그룹 방식의 차별화된 ‘찾아가는 골목 인권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권과 함께하는 작은 영화관’을 통해 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북구는 광주시 인권마을 사업 공모를 통해 지원받은 사업비 3천 5백여만원을 투입,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인권에 대해 공부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주민 스스로 인권활동을 주도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인권교육을 통해 인권친화적인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공직자들의 인권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권교육을 통해 주민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북구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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