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정남진천문과학관 전시 콘텐츠 개선 사업 본격 추진 | [KJA뉴스통신] 장흥군 정남진천문과학관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지방과학관 역량 강화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전시 콘텐츠 개선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 콘텐츠 개선 사업은 2006년 개관 후 낡고 오래된 전시 시설물을 교체하는 사업으로 ‘걸어서 우주 속으로’라는 주제로 모션스캔인터랙티브, VR 시뮬레이션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체험형 전시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군 출신으로 대한민국 항공우주공학박사 1호로 유명한 故위상규 박사님의 기념관도 함께 설치해 올해 5월 중 완공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남 지역 천문대 중 가장 큰 크기인 800mm 주망원경 설치 및 노후화된 기존 관측 장비를 전면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가 이루어진다.
특히 인공위성 자동 추적 시스템 및 천체망원경 원격 제어, 음성 인식 시스템 등 타 천문대와 차별화된 최신 기술의 천체 관측 장비가 도입될 예정으로 12월 중 설치 완료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광공해가 적고 대기가 깨끗해 별 관측 최적지인 정남진천문과학관에 고성능 원격 천체 관측 시스템이 설치되면 지역 연구기관과 협력해 새로운 소행성 및 혜성 발견 등 지금껏 지방 천문과학관이 하지 못했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또한 최신 기술이 적용된 체험 전시물을 통해 천문과학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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