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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발사대 4기 성주기지 배치 완료
기사입력  2017/09/07 [09:59] 최종편집    이기원

 

 

    

 

▲ 7일 오전 경북 성주군 소성리를 지나 기지로 향하고 있는 사드 발사대 수송 차량 행렬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경기 오산 미군기지에서 경북 성주 인근으로 이동해 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대기하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발사대 4기 수송 행렬이 7일 오전 8시쯤 소성리 마을회관 앞을 통과했다.

 

 

사드 발사대는 미군에 공여된 기지로 이동해 설치 작업이 완료되면 곧바로 정상 가동에 들어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기로 구성되는 사드 1개 포대가 온전히 자리 잡게 됐다.

 

발사대 4기와 함께 기지 임시 보강공사를 위한 포크레인과 자갈 등 공사 장비와 자재도 함께 반입된다. 전원 공급용 배터리 등 일부 장비도 포함됐다. 앞서 주한미군은 지난 426일 사드 발사대 2기를 비롯한 핵심 장비를 성주 기지에 반입한 상태다.

 

경찰은 70시 무렵 부터 소성리 마을회관 앞을 가로막고 있던 반대단체와 주민 등 400여명을 강제로 해산시키는 작전에 돌입했다. 5시간여 만에 모두 해산해 길을 열었다.

 

3시간 가까이 지나서 사드 발사대가 이 길을 통과했다. 성주소방서는 오전 5시 현재 경찰 주민 등 27명을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해산작전에 투입된 경찰병력은 8000여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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