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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혁신도시 '에너지밸리 구축' 불켰다 | ||||||||||
21일 6개 기관 MOU 체결... 에너지기업 100개 유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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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지역 경제사(史)에 한 획을 그을 한국전력의 '에너지밸리(Energy Valley)' 구축 사업이 첫 발을 내디뎠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와 광주시, 나주시, 한전, 한전KDN, 한전KPS 등 6개 기관은 지난 7일 빛가람혁신도시에서 에너지밸리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한 첫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오는 21일 6개 기관의 MOU 체결을 앞두고 사전 조율 차원에서 이뤄졌다.
6개 기관은 MOU를 맺고 에너지밸리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전과 자회사의 협력기업을 빛가람혁신도시에 유치하고 이전 기업에는 다양한 지원을 한다. 한전의 에너지밸리 구축사업은 기술선도 에너지 기업 100개를 혁신도시 인근에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지밸리가 구축되면 제품 개발에서 해외 수출까지 할 수 있도록 '강소기업'을 육성한다. 이를 위해 한전과 한전KPS, 한전KDN 등 전력그룹은 지역 산학연 연구개발(R&D)에 연간 1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ESS)·마이크로그리드·전기차 등 미래 유망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한전의 에너지밸리 구축사업이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6개 기관의 MOU 체결로 에너지 기업 유치가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ttp://www.honamnews.co.kr/news/view.asp?idx=12472&msection=1&ssection=2&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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