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 뉴스통신=변평윤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제12회 성별영향분석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교육청 등 3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결과와 정책개선 실적 등을 평가했다.
기관별 2016년 성별영향분석평가 종합결과보고서를 토대로 내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해 예비심사를 거쳐 2배수로 기관을 선정했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서구가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정책 과정에서 여자와 남자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 평가하고 개선안을 마련해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제도다.
그동안 서구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각종 사업 추진 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하며 제도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조례제정, 예산 배정, 실무담당자의 전담 전문 인력 지정,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 운영 등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추진기반을 확립하였다.
또한, 성별영향분석평가 대면 컨설팅 맞춤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무원들의 성인지력 향상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각종 사업과 법령 등에 대해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며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정책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해 성차별적 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하여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과 효율적인 정책추진에 앞장 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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