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장흥군은 코로나19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 등에 대해 임대료, 배달 수수료 등 맞춤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전세 버스, 화물차 등 운수업체와 예식장, 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맞춤형 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맞춤형 재난지원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예방 활동 등 방역 수칙을 올바르게 준수한 종교단체 128개소에 대해서도 방역물품 구입비 등으로 개소 당 100만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로써 앞으로도 방역 수칙 준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지난 1월 식품위생업소 코로나19 방역 점검을 실시해 ‘식사 중 대화 금지’ 스티커 2만장을 부착하고 코로나19 무료 검사 신청서 1만장과 소독용 물티슈 6천여 개, 손소독제 등을 배부했다.
특히 체온계와 손소독제가 비치되지 않은 음식점 등에 한해서는 손 소독 겸용 발열 체크기를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흥군은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검토 중에 있는 제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향에 따라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원조례 제정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해 나가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그동안 전 군민이 방역 활동에 적극 협조해 지금까지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한발 빠른 방역 조치 및 홍보 강화로 관내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해 청정 장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7일 장흥공설공원묘지에서 ‘설 명절 귀성 자제 합동성묘’를 드렸다, 군민들은 설 연휴 타 지역 및 고향 방문을 자제해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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