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순천만천문대에서 야간(22:25 ~ 다음날 06:00) 천체관측 특별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기존 순천만천문대는 낮(09:00~18:00)시간은 철새와 태양관측, 밤(일몰후~22:00)에는 천체관측을 했으나 방학을 맞이하여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밤하늘의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꼴딱 새워 내 별 찾기”(이하 꼴딱별) 프로그램이 1월, 2월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 밤에 진행된다.
순천만에 도착하는 버스 막차 시간이 22:25인 점을 착안한 꼴딱별 프로그램 시작시간은 토요일 22:25부터 일요일 새벽 6:00까지 진행된다. 꼴딱별 프로그램 구성으로는 스마트폰 또는 PC를 통해 별을 찾는 방법, 직접 망원경을 조작하여 밤하늘의 별 관측, 묻고 답하는 대화의 시간, 천체영상 관람 등으로 구성된다. 꼴딱별 프로그램은 과학적 호기심 충족 뿐 아니라 편안한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여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으로 채울 계획이다. 한편,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서는 순천만에 찾아오는 철새의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과 자연과의 공생을 배우는 겨울철새 새벽탐조 프로그램이 일요일 새벽에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꼴딱별 참여자가 연계하여 참여한다면 순천만의 온전한 하루를 체험할 수 있다.
KJA뉴스통신/박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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