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에서는 1월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관내 초․ 중학교 교감 및 원감, 장학사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의 활성화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하였다.

연찬회는 여수와 광양 일원에서 실시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특별 강사를 초청하여 음악교육의 효과, 자기주도학습 코칭을 위한 강의가 있었는가하면 2014년도에 운영된 초등 돌봄교실 및 방과후학교 운영 사례를 통해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여수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우수 돌봄교실인 여수좌수영초등학교의 돌봄교실을 둘러보기도 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현대제철 순천공장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들러 지역의 산업도 이해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특히 클래식 음악감상실〔다락〕을 운영하는 김명선 강사는 고교교사로 재직하던 시절 학생들을 선도하는 감동적인 사연을 클래식 음악과 함께 전달해 깊은 감동을 주었는가하면 자기주도적학습코칭을 강의한 임영숙 강사는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수업, 학생들이 주인이 되는 수업 등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면서 강의를 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민영방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라남도교육감이 신년사에서 밝힌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전남교육’을 재차 강조하면서 교실수업의 개선이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과 교육의 주체인 학교구성원부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함을 강조했다. 나아가 2015년도에 광양교육도‘학생 개개인의 꿈과 행복한 미래를 일구어 가는 교육’이 되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주장했다.

 
KJA뉴스통신/박정숙 기자